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KT, 9월 말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LTE 전환지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7.30 11:09

KT가 오는 9월 30일부터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KT는 각국의 이해관계로 인한 글로벌 확장의 어려움, LTE-A 및 5G 등 기술 진화와 대체 서비스의 급격한 성장, 와이브로 단말·장비의 생산중단 및 서비스 가입자 하락으로 인해 사업 환경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존 가입자들이 불편 없이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LTE 전환지원 프로그램과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 와이브로 이용 고객이 해지를 원하거나 LTE egg+로 전환할 경우 기존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은 모두 면제된다. 신규 LTE egg+ 단말 구매에 따른 고객부담금도 보급형 단말 공시지원금 기준으로 24개월 약정 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거쳐 9월 말까지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계획이며, 9월 말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네트워크 종료는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