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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아마존, 시총 1위 애플 위협

등록 2018.07.24 19:10
등록 2018.07.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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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아마존, 시총 1위 애플 위협

[앵커]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신생기업을 유니콘 기업이라고 하죠? 그런데 곧 기업가치가 자그마치 1조 달러에 달하는 기업이 탄생할 거라는 소식인데요. 자세한 내용 뉴스룸에 나와 있는 주윤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만간 역사상 최초의 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세계 최초의 시가총액 1조 달러 기업 자리를 두고 미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스마트폰의 강자 애플에 도전장을 던졌는데요. 시가총액은 기업의 주가와 총 발행 주식 수를 곱한 것으로 기업의 현재 실적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지표로 꼽힙니다. 18일 아마존의 주가는 장중 1853달러를 찍으면서 시가총액이 9020억 달러까지 올랐는데.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지만,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 9000억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앵커]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9000억 달러를 돌파 했군요. 그런데 아마존의 주가가 최근 며칠 사이 갑작스럽게 상승했잖아요? 이 현상이 얼마 전 열렸던 아마존의 행사와 관련이 있다고요?


[기자]
이날 주가 상승의 원동력은 15일 자정부터 36시간 동안 열렸던 대대적인 할인행사인 '아마존 프라임 데이'였는데요. 아마존은 행사 기간 TV와 스피커 등을 포함한 총 1억 개 이상의 물건을 판매해 아마존 단일 행사로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IT 업계에서는 최초의 1조달러 기업 등극을 두고 애플과 아마존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7년째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기업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1년 사이 아마존 주가가 81% 폭등하면서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앵커]
애플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아마존의 기세가 눈에 띄는데요. 아마존의 급성장을 견인한 원동력이 무엇이었나요?


[기자]
아마존은 1년 전보다 매출은 43%, 순이익은 125%나 늘었는데요. 아마존이 이렇게 폭풍 성장하는 것은 본업인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사업이 모두 빠르게 크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은 지난 4월 매년 99달러씩 내고 전자상거래와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마존 프라임' 고객이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통해 아마존은 판매수수료 외에도 회원 가입비로만 연간 100억달러 이상을 안정적으로 벌어들이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또 지난 4월에는 미국 국방부에 10년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국방부와 100억 달러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앵커]
네. 그럼 아마존과 애플 두 CEO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하는데요. 아마존과 애플은 미국 IT 업계에서 오너 체제와 전문경영인 체제를 대표하는 기업이잖아요. 그만큼 경영 스타일도 많이 다르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CEO는 벌어들인 돈 대부분을 투자나 인수합병에 투자하는데요. 막대한 이익을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게 베이조스의 경영 스타일이라면 전문경영인인 팀 쿡 CEO가 이끄는 애플은 현금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 같은 주주 친화 정책을 병행합니다. IT 업계 관계자는 올 초만 하더라도 애플이 최초의 1조 달러 기업이 될 것으로 관측됐지만 최근 아마존의 기세가 무섭다며 예측할 수 없는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뉴욕증시 시가총액 1, 2위인 애플과 아마존 중 누가 먼저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할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두 기업 모두 주가가 10% 정도만 오르면 세계 기업 중 최초로 ‘1조달러 클럽’의 문을 열게 되기 때문에 1조 달러 기업의 탄생을 앞두고 세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 디지틀조선TV 주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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