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브이라이브'가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공식 음원차트인 'V HEARTBEAT'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브이라이브는 V HEARTBEAT 구축 과정에서 뮤직차트 플랫폼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대한 투자를 담당한다. 이를 기반으로 브이라이브는 베트남과 한국 가수들이 함께 공연하는 음악 프로그램인 'V HEARTBEAT LIVE'를 제작한다.

또한 브이라이브는 베트남 V HEARTBEAT를 통해 독점적 뮤직라이브 콘텐츠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공신력 있는 차트 구축을 통해 데이터기반의 뮤직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브이라이브 박동진 리더는 "브이베트남에서의 콘텐츠 제작과 유통 모델을 다양하게 실험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