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특산물로 브랜드의 이미지 확고

    입력 : 2018.07.05 03:00

    [2018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자연채

    [2018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자연채

    경기도 광주시(시장 신동헌)의 친환경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팔당호 청정지역인 광주의 순수한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다.

    '자연채'는 시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계획을 수립한 2004년에 브랜드 명칭 공모를 통해 탄생하게 되었으며,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만들었다.

    광주시의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탄생한 '자연채'는 지난 2006년 건강나라농원(새싹채소) 외 4개소에 대한 자연채 상표 사용권 부여를 시작으로 현재 17개소 165농가에서 사용 중이다.

    '자연채'의 농·특산품 중에서도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어린잎 채소, 한우, 계란, 친환경 쌀, 콩나물, 토마토, 미나리, 상추 등이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엄격한 인증절차와 '자연채' 상표관리위원회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사용승인서를 교부받아야 하고 상표를 승인받은 기존 업체들도 매년 심의를 받아 기간을 연장하게 된다.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은 업체들의 특징으로는 친환경농업 생산과 무농약농산물 품질인증, 농산물의 안전성을 최우선해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했다는 것과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는 데 있다.

    이러한 엄격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등 현재까지 12여 개의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