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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스마트폰 ATM 서비스' 시행...편의성·보안성 강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7.05 14:05

KB저축은행은 고객의 편의성과 거래 보안성을 제고하기 위해 '스마트폰 ATM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폰 ATM 서비스는 KB저축은행의 보안핀테크 기반 간편인증서비스의 한 종류로 간단한 가입절차를 마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일일 이용한도는 100만원이다.

가상카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현금카드 복제에 의한 사고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휴대폰을 분실한 경우에도 간편인증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므로 습득자가 이용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간편인증번호를 은행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스마트폰, 자동화기기, 은행서버 모두가 참여해 합의승인하는 방식으로 현재 특허 출원해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전국 국민은행 ATM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 하이패스키오스크 등 이용 ATM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아이폰의 경우 교통카드 등에 이용되는 NFC 통신을 지원하지 않아 안드로이드 NFC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아이폰이 NFC통신을 지원할 경우에는 이용가능하다.

KB저축은행은 동 서비스와 함께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이체할 수 있는 전화번호 간편이체도 동시에 시행한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체내역을 알리고 받는 사람이 받을 계좌번호를 24시간내에 입력해 이체하는 방식이다. 일일한도는 50만원이며,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KB저축은행은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핀테크 업체와의 공생관계를 강화하고 저축은행 업권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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