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자사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의 누적 기부 참여 수가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9월 1000만 건을 돌파한지 1년 10개월 만이다. 누적 기부금은 200억원을 넘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모금의 전 과정이 이용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모금 서비스로,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1년을 맞았다.

모금함에 댓글을 달거나 응원, 공유를 할 때마다 카카오가 100원씩 대신 기부하는 활동으로, 카카오톡을 통한 손쉬운 기부 문화 일상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카카오 홍은택 부사장은 "2000만 이용자들이 선의로 이뤄낸 결과인 만큼 기부가 빠르게 확산되고 실행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