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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CU 편의점 100곳에 AI 서비스 '누구' 도입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7.04 13:10

SK텔레콤과 BGF리테일은 CU 전국 100개 매장에 AI 스피커 '누구'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누구는 하루 3번 이상 편의점을 찾아오는 냉장·냉동·주류 물류차량의 위치 확인은 물론 본사가 보내는 공지사항부터 조작 매뉴얼에 대한 문의까지 대답한다.

도시락 재고가 떨어진 걸 확인한 매장 근무자가 "아리아 CU 배송차량 위치 알려줘"라고 말하면 "현재 저온 배송 차량은 2개 점포 전에 있으며 도착 예정 시간은 11시30분"이라고 답하는 방식이다.

누구는 물류센터 및 편의점 기기·전자제품·내부시설 A/S 전화번호도 알려준다. 전국 CU 직영 매장 100곳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누구는 3분기 중 비스타 워커힐 서울호텔 객실에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AI를 통해 호텔에서 조명·커튼·온도 등을 음성으로 제어 가능하다.

SK텔레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누구 서비스의 편의점 적용은 인공지능 영역을 B2B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UI 기반 오픈 플랫폼 공개를 통해 인공지능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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