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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ON 요금제' 가입자 수 50만 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7.04 10:12

KT는 '데이터ON 요금제'의 가입자 수가 7월 1일 기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 출시된 데이터ON 요금제는 출시 초기에는 20~30대 고객층이 요금제 변경을 통해 주로 가입했다면, 지금은 단말교체 시에도 70% 이상이 데이터ON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

데이터ON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구간 데이터 무제한으로, 데이터ON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실제 데이터 사용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ON 요금제 가입자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무제한 요금제 대비 33%나 높다. 특히 신규 가입자 중 '데이터ON 비디오' 가입자의 비중은 50%가 넘으며, 데이터 사용량은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 65.8 대비 8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외 5개국(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에서 음성통화 시 국내통화료가 적용되는 '로밍ON' 요금의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로밍ON 출시 후 음성통화를 이용하는 고객의 요금을 분석한 결과 여행기간 동안 평균 1000원 이하의 요금을 납부하고 있었으며, 이는 로밍ON 시행 전 1인 평균 통화요금이 1만4000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평균 93% 인하된 비용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로밍ON을 통해 해외 음성통화량은 전체 평균 대비 약 80% 이상 증가했고, 국가에 따라 일 최대 4배까지 증가하는 등 출시 한 달 만에 15만명의 고객이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KT는 휴가철을 맞아 7월 중 기존 5개국 외에 아시아 5개국(베트남, 홍콩, 태국, 대만, 싱가포르)으로도 로밍ON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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