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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 반도체 전력 분석 솔루션 '파워바움 2.0'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7.04 18:06

바움이 반도체 전력 분석 솔루션 '파워바움 2.0'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파워바움 2.0은 지난달 25~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설계자동화학회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으며, 전력 모델 생성에 있어서의 속도와 정확도를 더욱 향상했다. 특히 RTL, ESL과 같은 시뮬레이션 환경에 간편하게 통합되는 등 빠르고 정확한 전력 분석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이준환 바움 이사는 "기존 기술 대비 수백 배 빠른 전력 분석 속도를 내는 파워바움에 추가적인 에뮬레이터 기반 기술을 덧붙여 제품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움은 게이트 레벨에서의 전력 분석 엔진인 '파워워젤'을 동시 공개했다. 파워워젤은 파워바움이 전력 모델을 생성할 때 게이트 레벨 전력 분석의 속도 및 정확도가 극대화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제품 출시 이후 바움은 글로벌 반도체 설계자산 개발사 AR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IP 전력 모델 라이브러리를 개발하는 등 파워바움 2.0을 통한 국내외 고객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Andrew Ladd 바움 대표는 "반도체의 전력 소모와 열 처리 문제가 주로 발생하는 자동차, 사물인터넷, 모바일, 서버 등 글로벌 대형 시장에서의 바움의 기술이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움은 지난 2017년 11월 카카오벤처스로부터 1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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