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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전재산 투자하고 싶다"던 짐 로저스 회장의 보유주식은?

정상혁 기자 ㅣ
등록 2018.06.27 14:18 / 수정 2018.06.28 17:46

지난 2015년 CNN과의 인터뷰에서 "전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밝힌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최근 한반도에 평화 기운이 감돌면서 그의 북한 사랑은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



로저스 회장은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북한에 투자하는 것은 아직 불법 It is still illegal (to invest in North Korea)"이라며 "합법화 되는 순간 바로 투자에 착수할 것 As soon as it is legal I will start making progress"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선은 남한 주식에 투자해야 할 것 Well, I will probably have to invest in South Korean stocks first"이라고 말하고 "나는 지금 한국 항공사들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북한 시장이 개방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 Well, I will probably have to invest in South Korean stocks first. I own Korean Airlines because for instance, there will be a lot more travel when it becomes legal and open"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로저스 회장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그래핀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이다. 북한에는 그래핀 원료인 흑연 매장량이 상당하다"며 실제로 국내 그래핀 업체 '스탠다드 그래핀'에 투자하기도 했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은 높은 강도와 전도율이 특징이며 휘는 디스플레이, 초소형 2차전지, 가벼운 항공 소재 등에 사용된다. 26일 마이크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 시간표는 없다'고 말하는 등 통일은 차치하더라도 한반도 비핵화 과정엔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그러나 남북이 철도 연결 및 현대화 공동 연구에 합의하고 증권사들이 북한 리서치팀을 꾸리는 현시점에서 이 베테랑 투자가의 주장에 힘이 실리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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