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6.12 15:50
㈜위즈블이 블록체인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블록체인 R&D센터를 지난 6월5일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위즈블 블록체인 R&D타워는 국내 은행, 증권사 등 금융권 및 국내외 정부기관, 공기업, 통신사, 보험, 일반기업 등의 산업계전반의 주요한 소프트웨어를 10여 년 이상 설계 및 개발한 국내엔지니어들을 주축으로 구성. 국내외 최초로 블록체인 연구를 통한 금융 및 산업에 적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5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마련된 위즈블 블록체인 R&D타워는 국제적인 표준이 없는 블록체인 기술 표준을 만들기 위해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연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위즈블 관계자는 "블록체인이 넘어야 할 불가능한 기술적 장벽으로 여겨졌던 트랜잭션이 없이 1초당 1백만건의 결재량 처리와 거래원장의 분산 검증을 통한 빠른 속도 등의 설계를 마쳤다"며 "구현중인 위즈블 블록체인 플랫폼은 산업전반에 적용될 새로운 패러다임의 블록체인 기술표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보다 좋은 업무환경과 근로조건을 제시하면서 국내외에 블록체인 전문가를 채용 중에 있다"며 "더불어 국내외 대학과 산학으로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전 세계적으로 부족한 블록체인 인재를 양성하고, 블록체인업계가 풀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한국의 기술력으로 풀어가면서 블록체인의 새로운 방향을 빠른 속도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