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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어린이 전용 '카카오리틀프렌즈폰' 단독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6.11 12:02

LG유플러스는 오는 12일 어린이 전용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을 단독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은 리틀 라이언, 리틀 무지 등 카카오 캐릭터 8종을 배경·잠금 화면, 아이콘, 케이스, 보호 필름 등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삼성전자 '갤럭시J3'의 안드로이드 성능을 기반으로 실시간 위치조회, 유해 앱 사전차단 기능 등을 제공한다.

부모는 보호자용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위치 조회 시 자녀의 전면 카메라를 통해 주변 상황을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안심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범위 이탈과 진입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요일별 일정 등록을 통해 해당 일정에 맞는 안심지역을 별도로 입력할 수도 있다.

또한 자녀에게 유해한 콘텐츠를 사전 차단하는 제어·관리 기능은 보호자가 '카카오키즈' 앱을 실행하면 자녀는 허용된 앱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으며, 통화와 문자 등의 기능을 제한받게 된다. 카카오키즈 앱을 종료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설정한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하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는 '청소년 스페셜' 요금제를 통해 합리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청소년 스페셜은 월정액 3만2890원으로 유·무선 음성통화, 문자, 데이터 750MB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다.

특히 비디오포털에서 교과 월정액을 통해 교육 채널과 VOD를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전용 데이터 3GB를 별도로 쓸 수 있다. 교과 월정액에서는 EBS 계열 5개 채널을 비롯 정철영어, JEI English, 대교 어린이 TV 등 총 15개 채널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루 실버 한 가지로 구매 시 리틀 라이언, 리틀 무지 등 두 종류의 케이스가 모두 제공된다. 배경 및 잠금 화면은 카카오리틀프렌즈 캐릭터 8가지 중 원하는 것으로 설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은 기존 피쳐폰 중심의 키즈 디바이스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부모는 안심할 수 있고, 아이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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