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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ON' 요금제 가입자 수 16만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6.07 10:23

KT가 출시한 '데이터ON' 요금제 가입자가 지난 5일 기준으로 16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현재도 하루 2만명 이상이 데이터ON에 가입하고 있는 추세다. 신규판매 가입자 중 데이터ON 요금 선택 비중은 50%를 넘고 20~30대가 60%이상일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다.

데이터ON 총 가입자 중 요금 변경으로 가입한 비중은 80%에 달하는데 이는 같은 기간 '데이터 선택 요금제'로 변경한 가입자와 비교할 때 20%p 이상 높은 수치다.

요금제 가입 비중을 살펴보면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파격적으로 확대한 '데이터ON 비디오' 요금이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특히 20~30대 비중이 75% 이상으로 기존 요금제에 비해 제공 데이터를 매월 100GB로 대폭 늘리고 멤버십 VIP 혜택까지 제공한 것을 인기비결로 꼽았다.

데이터ON 요금제와 함께 출시한 'LTE 베이직'도 지난 5일까지 2만5000명 이상이 가입했다. 아울러 해외 로밍 시 음성 통화 요금을 국내 음성 통화 요금 수준으로 인하한 '로밍ON'에 대한 고객 반응도 좋다.

이번에 음성 로밍 요금을 인하한 중국, 미국, 일본 3개 국가의 전체 음성 통화량은 평균 60% 증가했다. 특히 미국은 음성 로밍 이용자 수가 40%, 음성 통화량이 최대 70%까지 증가했다.

KT는 전 세계를 목표로 로밍ON 적용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6월내에 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와 캐나다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1일 이용 요금을 57% 인하한 '데이터 로밍 하루종일 톡' 서비스의 이용건수도 기존 대비 7배 증가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 본부장은 "데이터ON 요금과 로밍ON에 대한 반응은 합리적 가격 때문"이라며 "기존의 틀을 깨고 철저하게 고객의 눈높이에서 상품을 설계해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가계 통신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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