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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중고폰 품질확인서 발행 서비스' 도입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6.01 14:10

SK텔링크가 투명하고 합리적인 중고폰 거래를 위해 '중고폰 품질확인서 발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의 상향평준화, 자급제폰 시장 활성화 및 알뜰폰 고객 저변확대 등으로 중고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구매한 중고폰이 기능상 문제는 없는지, 상태 대비 구입가는 적정한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SK텔링크는 자사의 알뜰폰 온라인 통합몰에서 특S급 프리미엄 중고폰 브랜드인 '바른폰' 구매 시 고객들이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들까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철저하게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품질확인서를 발행해 중고폰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이기로 했다.

품질확인서는 'SK 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에서 구매하는 모든 바른폰 단말 전용박스에 동봉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분실폰 여부, 외관상태, 화면터치, 벨소리·스피커·카메라 정상작동 여부, 통화기능,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연결, 화면밝기, 배터리 성능 및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바른폰 개통 후 14일 이내에 단말 불량 발생 시 안심 무료교환이 가능하다.

중고차와 마찬가지로 중고폰도 제품 성능이나 개인정보 유출, 분실이나 도난, 침수 등 제품 자체에 대한 신뢰의 문제가 존재하는 만큼 중고폰 품질확인서 발행으로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추후 발생 가능한 분쟁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기영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프리미엄급 최신 중고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중고폰 품질확인서 발행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바른폰을 통해 안심하고 고품질 중고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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