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국저작권위원회, 국내 저작권기술 태국 진출 신호탄 쏘아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8.05.30 15:58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 이하 위원회)가 주관하는 저작권기술 기업 대상 '2018년 저작권기술 국제협력체계 구축 사업'(이하 DCAN)의 첫 번째 행사인 태국 저작권기술 교류회(K-Licensing Business Meeting Thailand 2018)가 5월 23일 태국 방콕 소피텔 수쿰빗에서 열렸다.


    이날 저작권기술 교류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 ‘K-Licensing Roadshow in Thailand’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했다.


    DCAN(Digital Copyright Asian Network)은 위원회가 국내 저작권기술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태국 방콕에서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기업 및 기관 방문, MOU 체결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류회는 비욘드테크, DRM Inside, 아이와즈, 케이사인, 마크애니, 우경정보기술 총 6개의 국내 저작권 기술 업체와 23개의 현지 바이어사가 참가하였다. 상담 건수는 총 35건이며, 상담액은 $1,296,300원을 기록해 성공적인 상담회 결과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태국 최초로 설립된 30년 역사의 ICT협회 'ATCI'와 DCAN 사무국 간의 지속적인 상호교류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통합 소프트웨어 전문사인 'Magic Software'를 방문하여 국내 저작권기술 업체 소개 및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태국 정부기관 웹페이지 제작 전문사 'Diversition'을 방문하여 기술 관련 정보를 교류하였다.


    위원회 차태원 팀장은 "2018 DCAN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 국가인 태국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으며, 향후 국내기업과 태국 현지 기업 간의 기술 거래, 합작·협력관계 구축 등 국내 저작권 기술 기업들이 태국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