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25 13:31
- ▲ 사진= KT 제공
KT가 평창 침수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18일 자정에 발생한 집중 호우로 인해 평창군 대관령면 인근 하천이 범람했다. 이로 인해 약 70여가구에 토사 등이 유입되는 등 큰 침수 피해를 입었고 25일 현재까지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못했다.
이 일대 주민 120여 명은 119 구조대 등의 도움으로 인근 대관령면사무소 등 임시 거주지로 대피했으며, 이 밖에도 차량 10여대도 침수 피해가 났다.
현재 평창군 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복구 작업 진행 중이다.
KT도 피해복구에 동참했다. KT는 '빨간 밥차'를 제공해 피해 주민을 비롯해 봉사단원 및 지자체 직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긴급 구호키드 200개와 모바일 충전기를 현장 배치했다.
이 밖에 통신으로 인한 불편을 겪을 이재민들을 추가로 통신 인프라를 설치했다.
이번 재난구조활동에 나선 KT 지속가능경영기획팀 김진홍 차장은 "올림픽으로 KT와 좋은 인연을 맺은 평창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하루 빨리 복구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