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24 17:05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회사인 타클리마칸 네트워크(Taklimakan Networks, 이하 타클리마칸)가 한국 기업 링커코인(Linker Coi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본 MOU를 바탕으로 앞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에 관련한 연구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타클리마칸 공동 창립자 겸 CEO인 라시드 유섭(Rashid Yussup)은 "한국은 비즈니스 플랫폼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기에 이번 MOU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국인들에게 두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대로 알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타클리마칸은 금융 지식의 이해를 넓히고 애널리스트, 금융 컨설턴트 및 개인사용자를 연결해 온라인 상에서 일어나는 분산 경제를 주류로 편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클리마칸이 운영하는 플랫폼은 일반적인 플랫폼과 조금 다르다. 탑다운 형식이 아닌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이다.
타클리마칸의 주 사용자는 보통 온라인 금융에 관심이 많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에 타클리마칸은 사용자가 프로그램과 시스템 평가에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소속 개발자는 자신의 앱에 대한 새로운 데모판을 일반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사용자는 플랫폼을 쉽게 파악해 뉴스 및 교육 기능을 이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자에게 피드백을 주면 개발자는 사용자들이 지적한 사항을 수정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배포한다.
한편 타클리마칸은 5월 24일(목), 서울 신논현역 르메르디앙 호텔 다빈치볼룸에서 열린 '크립토 포럼 2018'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크립토 포럼은 최근 투자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및 ICO 투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