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2018 글로벌 일자리 대전' 개최

이승재 기자 ㅣ ministro0714@naver.com
등록 2018.05.23 09:51

[앵커]
코트라가 고용노동부 해외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늘부터 내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8 글로벌 일자리 대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취업 행사로 수많은 해외기업들이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뉴스룸에 나와 있는 이승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재 기자, 이번 글로벌 취업 박람회가 정확히 어떤 행사인가요?


[기자]
이번 박람회는 일본 기업 113개를 비롯해 미국, 호주, 캐나다 기업 등 총 15개국 188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취업 행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소프트뱅크 테크놀로지나 닛산 자동차 등의 유명 기업들도 참여하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811개의 청년 일자리 주인공이 선발될 예정입니다.


[앵커]
네,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찾아와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준다는 거네요. 이번 행사는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면서요?


[기자]
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구인기업이 사전에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들과 국내 박람회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실시합니다. 박람회장임과 동시에 실제 면접장이기도 한 건데요.


면접대상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 채용전문가를 통해 취업 성공전략과 면접요령 교육을 사전에 제공했기 때문에 훨씬 더 취업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면접 기회와 면접 교육을 동시에 잡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앵커]
박람회에서 실제 취업 면접을 보는데 사전에 면접요령까지 알려줬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그 밖에 어떤 것들이 준비돼 있나요?


[기자]
해외취업 멘토와의 만남, 취업 컨설팅, UN과 같은 국제기구 채용설명회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해외취업 노하우 습득부터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초로 외교부와 국제기구에서 참여해 그동안 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국제기구 취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니까 관심 있는 분들은 찾아가 보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사실 UN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는 있는데 이런 곳은 일반 기업이랑 다르게 정보를 얻기가 어렵잖아요? 그런데 이런 기회를 제공한다니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그런데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이 188개나 되는데다가 사실 이름이 알려진 기업이라 해도 알고 보니 원하던 일이 아니었다거나 기업이 생각보다 부실한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점은 어떻게 방지를 했나요?


[기자]
참여기업의 경우에는 월드잡플러스에 사전 구인신청을 한 기업 중에서도 청년구직자가 이력서를 15개 이상 제출한 기업 위주로 엄격하게 선별했기 때문에 구직수요가 잘 반영됐다는 게 고용부 설명이고요.


또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보다 양질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구인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우수기업을 선별하고, 경력관리 연계를 통해 사후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니까 다른 해외취업 박람회보다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네, 고용부에서 직접 보증한다면 확실히 다른 자리보다 믿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정확한 행사 날짜와 장소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오늘부터 내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고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입장료는 무료고요.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 일자리대전’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일이 마침 휴일이니까요 해외기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이승재 기자였습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