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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R 영상통화 '콜라'…한달 반만에 1000만 통화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등록 2018.05.21 10:30

SK텔레콤은 지난 4월 초 출시한 T전화 내 증강현실(AR) 영상통화 서비스 '콜라(callar)'의 누적 통화 건수가 출시 한달 반만에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콜라' 이용자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47개의 AR꾸밈효과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HD화질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이용자간에도 통화가 가능하다. SK텔레콤 외 타 통신 서비스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자체 분석 결과 '콜라' 이용자들은 일반 영상통화를 사용할 때보다 2~3배 더 길게 통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측은 "다양한 AR꾸밈효과를 사용하면서 영상통화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부모의 퇴근시간인 오후 5~8시에 부모와 영상통화를 가장 활발히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아빠보다 엄마에게 2배 이상 더 많이 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과 20~30대는 주로 통화하는 대상의 성별이 서로 달랐다. 중∙고등학생은 동성 또래간 통화 비율이 57%로 나타났지만 20~30대는 이성간 통화 비율이 68%로 더 높았다.

55세 이상은 주로 자녀∙손주와 소통에 콜라를 활용하고 있었다. 55세 이상 '콜라' 이용자의 전체 통화 중 65%가 자녀∙손주와의 통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의 '콜라' 이용 시간은 일반 영상통화 사용 시보다 2배 이상 긴 것으로 집계됐다.

전 연령층에 걸쳐 콜라 이용이 가장 활발한 날은 토요일이었다. 토요일 콜라 이용량은 다른 요일 대비 평균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희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상품유닛장은 "'콜라'를 통해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나누는 고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콜라의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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