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신세계그룹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구축해 24시간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SG닷컴에 따르면 챗봇은 배송, 취소, 환불, 이벤트, 교환·반품, 회원정보, 쇼핑통장, 영수증 관련 등 총 8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500개 이상의 고객 응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내 상품 어디까지 왔어?", "주문 취소할래"와 같은 단순 문의는 물론이고, 청구할인 카드나 이마트 휴무일 등과 같은 정보 문의에도 활용할 수 있다.

MS는 신세계에서 오픈소스 기술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하고, 여기에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플랫폼상의 기술을 활용해 완성했다.

한동훈 SSG닷컴 서비스기획 총괄 담당은 "챗봇은 MS 애저와 SSG닷컴의 자체적 기술을 통해 탄생한 AI 서비스"라며 "많은 문의에 대한 신속한 처리로 고객 편의는 물론, 다각화 된 고객 문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추후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윤석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커머셜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사업본부 전무는 "국내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비롯한 최신 IT 기술을 활용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