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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르완다에 '4G LTE 전국망' 구축 완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5.14 10:54

KT는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 최대 ICT 콘퍼런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8'에서 르완다에 4G LTE 전국망 구축 완료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 드 듀 루랑기르와 르완다 정보통신부 장관, 마리아 두 호자리우 브라강카 삼부 앙골라 교육과학기술혁신부 장관 등 아프리카 10여개국 ICT 리더들과 김응중 주 르완다 대사 등 많은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르완다는 자원이 부족하고 국토가 협소한 내륙국가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적 역량 개발 및 ICT 활성화를 통한 산업발전을 국가의 핵심 어젠다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약 1200만명의 인구 중 860만명의 이통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국가로, 이 중 스마트폰 가입자는 115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번 LTE 전국망 구축으로 르완다 정부는 이번 LTE 전국망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의 발판이 마련돼 르완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르완다에서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나이지리아, 남아공, 말라위, 베냉, 세네갈 등 여러 아프리카 국가와 협력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장 드 듀 루랑기르와 르완다 정보통신부 장관은 "4G LTE 전국망 구축 완성은 르완다 정부와 KT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룩한 쾌거"라며 "본격적인 서비스 사용 확대 촉진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부사장은 "KT는 르완다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사업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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