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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푸드 테크, 대규모 투자 이어져

주윤성 기자 ㅣ mayzrang@gmail.com
등록 2018.05.11 12:57

[앵커]
식물성 원료로 만든 고기부터 먹을 수 있는 빨대와 컵까지 언뜻 상상이 잘 안가지만 최근 식품과 기술이 접목된 신산업인 푸드 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뉴스룸에 나와 있는 주윤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푸드 테크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친환경 먹거리를 만드는 푸드 테크가 유명 투자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는데요. 이 푸드 테크의 투자자로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리카싱 홍콩 청쿵그룹 회장 그리고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이 푸드 테크의 스타트업 투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각 분야 최고의 유명인들이 푸드 테크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푸드 테크가 이 거물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있는 이유가 뭘까요?


[기자]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식량문젠데요. 식량 문제는 2050년이 되면 전 세계 인구가 100억 명까지 늘어나 훨씬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IT와 바이오 기술을 결합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먹거리를 창출하는 푸드 테크는 현재의 식량 문제를 타개할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예상되는데요. 푸드 테크 시장은 연평균 약 7%의 성장률로 2023년에는 약 7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푸드 테크가 미래 식량 문제를 타개할 해결책이라고 하시니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를 알 것 같은데요. 그럼 푸드 테크에서 가장 활발한 분야는 어떤 분야인가요?


[기자]
푸드 테크에서 가장 활발한 분야는 바로 인조 육류 제조 기술인데요. 현재의 육류 소비량을 감당하려면 많은 자원이 필요한데 기존 축산업은 대기오염 등 각종 문제로 인해 한계에 달한 상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패트릭 브라운이 임파서블 푸드라는 회사를 창립했는데요. 밀과 감자, 아몬드 등으로 고기를 만들고 코코넛 오일로 육즙까지 똑같이 재현해 '피 흘리는 채식 버거'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앵커]
‘피 흘리는 채식 버거’라는 별칭을 들으니 식물성 원료로 고기를 얼마나 똑같이 재현했는지 감이 오는데요. 그럼 이 인조 육류의 맛은 어떨까요?


[기자]
이 회사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빌 게이츠는 "가짜 고기가 진짜보다 맛있다. 먹거리의 미래를 맛봤다"고 극찬했는데요. 회사 측은 맛도 맛이지만 식물성 단백질로 햄버거용 고기를 만들면 경작지를 95% 아낄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기존 축산업의 8분의 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인조 육류로 건강한 고기를 얻고 자연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면 정말 획기적인 신산업으로 자리 잡을 텐데요. 푸드 테크는 인조 육류만을 다루는 기술이 아니잖아요? 푸드 테크의 또 어떤 기술이 성장을 보이고 있나요?


[기자]
음식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일회용 용기 식품을 만드는 스타트업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의 스타트업 스키핑 락스 랩은 통째로 마시는 생수를 개발했고 미국 뉴욕의 스타트업 롤리웨어는 먹는 빨대와 컵을 개발했는데요. 이 두 발명품은 모두  식물성 원료로 제작돼 사용 후 땅에 버려도 두 달이면 자연 분해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푸드 테크 식품은 자연에서 얻어지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안전성 논란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안 식품 외에도 쓰레기 분해와 요리 로봇등 푸드 테크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이 분명한 만큼 푸드 테크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 식량 문제 해결을 바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윤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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