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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로봇 도우미 ‘페퍼’ 등장

주윤성 기자 ㅣ mayzrang@gmail.com
등록 2018.05.10 14:49

[앵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로봇의 발전이 갈수록 빠르게 진보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지난해 10월 로봇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기도 했는데요. 한국에선 이마트에서 페퍼라는 이름의 로봇이 매장에서 사람들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뉴스룸에 나와 있는 주윤성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이마트 성수점에 '로봇 아이돌'이 등장했다는 소식이 있다고요?


[기자]
네 이마트 성수점에 등장한 ‘로봇 아이돌’의 정체는 바로 로봇 안내원 ‘페퍼’인데요. 페퍼는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이마트가 대형마트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매장에서 정보를 제공해주는 로봇 도우미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앵커]
네 영화에서만 보던 로봇이 실제로 매장에서 사람을 도와준다니. 기능도 기능이지만 어떻게 생겼는지 정말 궁금한데요. 로봇의 생김새가 어떤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기자]
페퍼는 키 1.2미터에 발에는 바퀴가 달린 흰색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생김새는 영화 ‘아이로봇’에 나오는 로봇과 비슷합니다. 사람과 눈을 맞추며 대화할 수 있고 가슴에 있는 태블릿을 통해 각종 정보 제공이 가능한데요. 음성은 아마존의 ‘폴리’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한 젊은 여성의 목소리로 실제 사람 목소리로 착각할 만큼 자연스럽습니다.


[앵커]
아직 직접 보진 못했지만 설명만 들어도 정말 깜찍할 것 같은데요. 페퍼가 매장에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나요?


[기자]
현재 페퍼가 제공하는 쇼핑 정보는 크게 두 가진데요. 먼저 음성인식을 통해 매장 입구에서 행사 상품을 알려주는 것과 휴점일 정보와 소비자가 자주 물어보는 질문에 답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수입맥주 섹션에서 맥주병을 보여주면 상품 로고를 인식하고 맥주의 맛과 알코올 도수 그리고 추천 안주 등의 정보를 안내합니다.


[앵커]
이제 로봇이 실제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활동한다니 정말 놀라운데요. 그런데 페퍼가 일본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로봇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페퍼는 일본에서 음식점, 호텔, 쇼핑몰 등에 2만대 이상이 운영되고 있는 대중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일본에서는 흔히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통해 집객을 유도하는 키오스크 용도로 쓰이고 있는데요. 이마트가 도입한 페퍼도 얼굴을 인식시키면 나이를 맞추거나 포즈를 취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간단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페퍼는 이마트 성수점에서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언제쯤이면 페퍼가 전국의 이마트에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정도로 보급화 될까요?


[기자]
아쉽게도 페퍼를 전국에 있는 모든 매장에서 접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문제인데요. 한 대당 가격이 1억 원 이상으로 알려진 이마트의 자율주행 스마트카트 ‘일라이’보다는 저렴한 편이지만, 페퍼의 대당 가격도 1000만 원대의 높은 가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일본의 미쓰비시 연구소는 "2020년엔 1가구 1로봇시대가 올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미래엔 집안일을 도와주는 가정용 로봇의 대중화로 가사노동의 해방을 기대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주윤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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