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네이버, 뉴스 편집 손 뗀다

주윤성 기자 ㅣ mayzrang@gmail.com
등록 2018.05.09 19:07 / 수정 2018.05.09 19:08

네이버, 뉴스 편집 손 뗀다


[앵커]
얼마 전 ‘드루킹’ 사건으로 네이버가 뉴스 댓글 방식을 개편하겠다는 발표를 했었죠. 오늘 오전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네이버 뉴스 및 뉴스 댓글 서비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개선안을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뉴스룸에 나와 있는 주윤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발표된 개선안에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있나요?


[기자]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이후 뉴스 편집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언론사가 직접 뉴스를 편집하도록 하고 네이버는 광고 수익과 독자 데이터를 언론사에 제공하겠다는 건데요. 이뿐만 아니라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도 제외하며 아웃링크 도입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모마일 첫 화면의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까지 제외한다면 모바일로 네이버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는 굉장히 낯설게 느껴질 텐데 이렇게 큰 변화를 시도하는 이유를 네이버측에선 뭐라고 밝혔나요?


[기자]
한 대표는 "첫 화면에 뉴스가 집중적으로 배치되는 근본적인 문제 개선 없이 기술적 개선 방안만으로 댓글을 개선한다면 문제는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시간급상승검색어의 경우는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고 사용자가 선택할 경우에만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됩니다.


[앵커]
그럼 뉴스의 경우도 실시간급상승검색어처럼 사용자가 선택할 때만 확인할 수 있겠군요. 앞으로 네이버에서 뉴스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기자]
네이버는 올해 3분기에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뉴스판'을 신설하기로 했는데요. 뉴스판은 첫 화면을 옆으로 밀면 나오는 두 번째 화면에 위치합니다. 뉴스판에는 전적으로 언론사들이 직접 편집한 뉴스가 언론사별로 노출되고, 사용자가 언론사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앵커]
네이버에서 방금 말씀하셨던 뉴스판 외에도 뉴스피드판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도 제공하잖아요? 이 뉴스피드판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
네. 뉴스피드판은 네이버 인공지능 에어스가 개인 관심사에 맞춰 사용자에 맞는 뉴스를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의 의도는 언론사의 편집가치 외에도 사용자별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선데요. 네이버는 이달 안에 AI 헤드라인 추천과 개인 추천 관련 베타 서비스를 진행해 AI 추천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다뤘던 뉴스편집 외에도 네이버 뉴스 댓글 개선방안 중 하나로 아웃링크 도입에 대한 언론사들의 제안도 있었잖습니까? 아웃링크 도입에 대해 네이버가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기자]
네. 한성숙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 뉴스에 구글식 아웃링크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한 대표는 “아웃링크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며 “언론사들의 엇갈리는 의견 등으로 일괄적인 아웃링크 도입은 어렵지만 언론사와 개별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네. 네이버가 기술적인 개선 방안을 위해 뉴스 편집을 포기하고 아웃링크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파격적인 조치를 내놓은 만큼 향후 네이버와 언론사의 긍적적인 조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윤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