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 개선 위한 '광대축소술', 정확한 진단이 필수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8.05.08 15:41

    휴먼성형외과 서인수 원장


    외모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요즈음 과거에 비해 안면윤곽수술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뼈를 건드리는 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거부감이 강했지만 성형기술력의 발전과 안전성의 증대로 안면윤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인상이 부드러워지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등 광대축소술로 개선 효과를 본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얼굴형 개선에 대한 관심 및 선호도 또한 높아졌다.


    갸름한 얼굴형을 일컫는 일명 'V라인 얼굴형'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툭 튀어나와 투박한 인상을 주는 광대이다. 광대는 얼굴 중간 부위 양쪽에 있어 윤곽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인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안면윤곽성형의 일종인 광대뼈축소술로 강하고 억센 인상에서 부드러운 인상으로, 평면적인 이미지에서 입체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개선할 수 있다.


    광대뼈 축소 수술 중 하나인 '듀얼 광대축소술'은 귀 윗부분 두피를 1CM 절개하여 뒤쪽 광대를 절골하고 앞쪽 광대는 잇몸절개를 통하여 L자 모양으로 절골시킨 후 원하는 위치로 이동 및 고정하는 수술로, 수술 중 축소 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좌우 대칭을 고려해 뼈를 고정시키므로 돌출을 줄이면서 얼굴 전체의 입체감을 살리는 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높은 수술 중 하나로 꼽힌다.


    신사동 휴먼성형외과 서인수 원장은 "안면윤곽은 수술에 따라 절개 부위와 수술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방법마다 최소 절개와 박리, 축소된 뼈의 안정성 확보로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하고, 수술 시 신경이나 혈관 손상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 전 3D-CT 촬영 및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라며 "얼굴형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 및 얼굴 전체의 비율을 고려해 디자인한 뒤 수술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대뼈의 두께, 모양 등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 전 3D-CT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상담 후 환자 상태에 따라 듀얼 광대축소술 혹은 내시경 퀵 광대축소술 등 맞춤 수술방법으로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