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적극적인 병원 치료가 가장 중요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8.05.04 17:03

    서울 휴병원 이영균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4년 1,200만명 정도였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은 재발이 잦고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척추질환에 대한 치료를 미루고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척추질환은 증상을 방치하고 치료를 미루면 증상이 악화되어 허리통증뿐만 아니라 다리 저림, 하지마비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증상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최근에는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고 회복이 빠른 비수술치료인 꼬리뼈내시경레이저시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꼬리뼈내시경레이저시술은 내시경이 달린 특수 카테터를 꼬리뼈에 삽입하여 디스크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치료하는 방법이다. 내시경 화면을 통해 문제가 되는 부위를 직접 확인하며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시술 시간도 30분 내외로 짧고 회복이 빨라 치료 만족도가 높다.


    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한 서울 휴병원 이영균 원장은 "꼬리뼈내시경레이저시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통증의 원인을 바로 치료하는 좋은 방법이다. 국소마취로 진행되어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는 노인 분들,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재발한 분들에게도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허리디스크는 재발이 잦은 척추질환이다. 때문에 증상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바탕으로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허리디스크 병원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 휴병원은 국제 꼬리뼈내시경레이저시술을 교육하고 있다. 척추 수술 참관 교육을 통해 세계 의료진과 첨단 의료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척추질환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를 지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