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당국이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추가인가를 검토하면서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이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뉴스룸에 나와 있는 주윤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르면 내년에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어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할 수도 있다고요.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TF 마무리 회의를 개최하고 최종안을 논의·확정했는데요. 먼저 은행업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단기적으로 인터넷 전문은행 추가인가를 적극 검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형태의 은행 신설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금융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먼저 출범한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산업에 좋은 영향을 가져다줬다고 해석할 수 있겠는데요. 금융위원회의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평가가 어떻습니까?
[기자]
지난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2개 인터넷전문은행 신설 이후에 고객수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평간데요. 그 외에도 여수신 규모가 인가당시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등 외형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모바일기반 서비스 확대, 기존 은행들 간 가격경쟁 촉진 등 당초 유도했던 '메기 효과' 측면에서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추가 신청하려는 신규 사업자들간 경쟁이 치열할 것 같은데요. 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하는 신규 사업자에 대한 정보가 있나요?
[기자]
아직 신규 사업자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우리에게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신청 의사를 밝힌 곳은 없다"면서 "개수나 시기 등은 현 시점에서 확정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적극적으로 추가 인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인터넷 은행에 대한 진입규제가 개편 됐다면 다른 인터넷 금융권의 진입규제도 개편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개편을 앞둔 다른 인터넷 금융권의 소식도 있을까요?
[기자]
네. 인터넷전문은행외에도 보험산업 전반에 대한 경쟁도 평가를 거쳐 다양한 형태의 보험사 설립이 용이하도록 제도개선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리스크가 낮은 소액단기보험사에 대한 별도의 허가 기준을 마련해 소액·단기보험 등 특화서비스 제공을 촉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위는 또 벤처기업 등 다양한 모험자본 조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투자중개업에 대한 진입규제도 완화하기로 했고. 특화증권사에 대해서는 투자중개업을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자본금 요건도 절반 수준으로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얼마전 해외 송금 신규 사업자들의 등장으로 해외 송금 수수료가 대폭 줄어들고 서비스가 크게 개선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을 더 좋은 서비스의 등장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주윤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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