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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스피커 '카카오미니' 키즈 콘텐츠 강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5.02 16:53

카카오가 AI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키즈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는 5월 중으로 자녀 이름을 넣어 읽어주는 동화 50여 종과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칭찬 기능 등 키즈 맞춤형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 크리에이터 도티, 잠뜰, 헤이지니, 허팝과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이들의 목소리도 카카오미니에 도입할 예정이다.

키즈 맞춤형 콘텐츠는 이용자가 카카오미니 설정앱 '헤이 카카오'에 자녀 이름을 입력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카카오미니에게 자녀를 칭찬하는 말을 하면 이를 듣고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칭찬 멘트를 자녀 이름을 넣어 말한다.

예를 들어 "OO가 밥을 다 먹었대"라고 카카오미니에게 말하면 "진짜 OO가 밥을 다 먹었어? 대단하다"와 같이 칭찬을 해준다.

아울러 '잠자고 싶은 토끼' 등 50여 종의 인터렉티브 동화도 추가된다. 동화를 읽어달라고 명령하면 카카오미니 설정앱에 등록된 자녀의 이름을 넣어서 동화를 읽어준다. 자녀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고 등장인물들이 자녀의 이름을 부르는 등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동화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김병학 카카오 AI부문 총괄부사장은 "카카오미니가 아이 교육과 생활 습관 형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키즈 콘텐츠를 결합하는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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