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27 17:44
김정권 작가의 개인전 '물질의 본질'이 오는 5월 8일 화요일 오후 1시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김정권 작가의 △안일한 남자 △금줄 다는 날 △1966년 여름날 △봄 나들이 △아장아장 걸어간다 △우리동네 아파트 △옆집 고시생 △사랑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작가는 물질을 대하는 시각과 개념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 없는 질문을 되새기며 작품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특히 작품 속 해골과 돌의 이미지에 대해 이를 함께 표현한 것은 돌과 인간의 유사성을 인식한 것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품에서 작가는 목탄(Charcoal)을 주 재료로 사용한 것에 대해 "자연의 생명력을 가진 나무가 외부적인 강한 열에 반응해 일차적으로 살아 있다는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며 "일차적인 형태의 변화 상태에서 다시 화면에서 작은 입자로 변이 하지만 그래도 나무의 본질은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 오프닝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오픈 시간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나이티드 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