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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댓글정책' 개편...댓글 수 3개 및 공감·비공감 수 50개로 제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4.25 11:05

네이버가 개편된 댓글 정책을 25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이날부터 네이버 뉴스에서 하나의 계정으로 동일한 기사에 작성할 수 있는 댓글 수를 3개로 제한하고, 24시간 동안 하나의 계정으로 클릭할 수 있는 공감·비공감 수를 50개로 제한한다.

또한 연속 댓글 작성 시 댓글 작성 간격을 10초에서 60초로 확대하고 연속 공감·비공감 클릭 시에도 10초의 간격을 새롭게 두도록 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댓글 정렬 방식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가치와 문제점, 개선안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르면 5월 중순께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궁극적으로는 뉴스 댓글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사용자가 똑같은 정보를 보는 구조에서 사용자마다 다양한 정보를 보는 구조, 사용자가 마음대로 정보를 구성하는 구조로 바꿔갈 계획"이라며 "댓글 어뷰징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에 기반한 이용자의 로그인 패턴 학습 및 추가 인증 요구, 일반 이용자의 사용 가능성이 낮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IP 접근 차단, 기계적 어뷰징 의심 ID에 대한 차단 등 다양한 기술적 대응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는 뉴스 댓글 서비스 운영 원칙과 정책에 대해 사용자와 함께 근본적인 문제부터 검토하고 개선해나가고자 지난 3월 '댓글정책이용자패널'을 발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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