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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상품 갈아타기 쉬워진다

등록 2018.04.24 10:15 / 수정 2018.04.24 10:16

하반기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추진


[앵커] 금리에 따라 대출을 갈아타고 싶어도 중도 상환 수수료 부담 때문에 갈아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르면 하반기부터 금리 등의 측면에서 조건이 더 좋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갈아타기가 쉬워진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내용 뉴스룸에 나와있는 주윤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앞으로 조건이 더 좋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갈아타기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구요?


[리포트] 네. 금융당국이 중도상환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 등을 이르면 오는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렇게 되면 대출자가 이자를 줄이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고 대출금을 상환하거나 금리 조건이 더 좋은 상품으로 갈아타기가 쉬워지게 됩니다.


[앵커] 그럼 역으로 이전까진 대출자가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대출금을 상환하거나 금리 조건이 더 좋은 상품으로 갈아타기가 어려웠다는 말씀인데 중도상환수수료에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군요.


[리포트] 네. 중도상환수수료는 만기 이전에 대출금을 갚으려는 사람에게 만기까지 남은 기간과 대출 잔액을 따져 부과하는 일종의 해약금 성격의 비용인데요. 보통 대출금의 1.5% 정도여서 대출자가 더 좋은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을 막는 대표적인 장애물로 꼽혀왔습니다.


[앵커] 정리하자면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방안은 중도상환수수료를 인하해서 대출자들의 조기 대출 상환과 대출상품 변경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라고 볼 수 있겠군요.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외에 또 어떤 방안이 있나요?


[리포트] 중도상환수수료 말고도 3년으로 설정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기한을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상품에 다르게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고정금리 상품에 3년까지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한다면 변동금리 상품은 1년이나 2년까지만 중도상환수수료를 물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앵커] 1년이나 2년까지만 중도상환수수료를 물게 된다면 주택대출자의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 텐데요. 이미 고정 금리 상품에 가입돼있는 대출자는 중도상환수수료 단축 혜택을 받기 힘든 것 아닌가요?


[리포트] 그래서 금융당국은 기존 주택대출자가 연말 출시 예정인 월 상환액이 일정한 변동금리주택대출 상품으로 갈아타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아예 면제해주는 방안도 추진 중인데요. 이 상품은 대출 기준금리 변동에도 상환액을 일정하게 유지한 후 만기에 잔여 원금을 일시 정산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있어 현금 흐름이 풍부하지 못한 서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주택대출로 고민이 많은 서민들에게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소식이군요. 금융당국이 갑자기 주택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등의 내용 등을 담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리포트] 금융당국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상 등 여파로 대출금리가 오를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상황"이라면서 "취약계층들이 금리 인상에 따른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낮추고 가산금리 결정 시스템을 손보는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금융소비자의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낮아지면 은행 간 금리 인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금리가 낮아지면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과부채 등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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