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은 카카오와 부동산정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직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가 운영 중인 다음부동산 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해당 서비스 운영을 직접 맡을 예정이다.

카카오는 변화하는 부동산 트렌드와 이용자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다음부동산 서비스를 발전시켜왔다. 2016년 경주 지진 후 아파트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전국 아파트 단지의 내진 설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내진 설계 정보'를 추가했다.

또한 원하는 학교에 배정 받을 수 있는 매물정보와 해당 학교의 정보를 제공하는 '학교정보 서비스'를 오픈했다. 지난해 4월에는 다양한 이사 업체들의 견적과 서비스를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이사' 섹션을 추가했다.

다음부동산 앱은 매물정보 뿐 아니라 분양, 인테리어, 뉴스,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카카오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