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16 16:44
회계 지식 없이 데이터 입력만으로 이용 가능
- ▲ 사진= 하우투비즈랩 제공
모바일 경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우투비즈랩(대표 김홍락)이 기존의 증빙관리 앱 '호치키스'와 회계관리 앱 '인앤아웃' 두 서비스를 통합해 머니핀(MoneyPin, 증빙을 Pin하고 사업성공을 Pin한다)이라는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규 서비스에는 부가세신고(2018년 1분기부터 신고 가능), 급여 및 4대보험 기능 등이 추가됐다. 머니핀은 간단한 정보입력과 조작만으로 회계사 또는 세무사가 제공하는 일체의 세무조력을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타트업과 같은 창업 초기 기업과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거래, 세무관리 및 장부작성에 유용한 서비스로 회계에 대한 지식 없이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기업에서는 이런 업무를 위한전담 인력이 필요하지만 모바일 앱이 그 업무를 대체해 인건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머니핀은 세금계산서부터 통장, 카드 그리고 영수증까지 사업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거래를 자동수집하고 추천에 의한 거래분류를 가능케 한다. 또 각종 회계장부와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등의 재무제표가 제공된다. 사업자는 각종 거래와 손익, 재무현황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앱 내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사업운영과 관리가 가능하다.
지난 해 11월 서비스 개시 후 현재까지 4천여 건의 다운로드가 있었고 앱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무 데이터가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 신한금융그룹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신한퓨처스랩)으로 선정돼, 회계 빅데이터 연구인력이 합류하고 누적 재무데이터를 기반으로 회계자동화 및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를 위한 연구도 시작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세무업무를 가능케 한데 이어 회계서비스가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의 영역으로까지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