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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B, 알고리즘 경진대회 'T&B코드 챌린지' 개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4.16 15:44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알고리즘 경진대회 'T&B코드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영화나 VOD 등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AI 알고리즘을 설계해 실제 시청 내역과 일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AI 전문가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으며, 회사측은 AI를 전공하는 국내·외 대학 석박사과정 대학원생·AI 스타트업 직원 등 전문 개발자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비식별화 된 'B tv', '옥수수'의 실제 이용 데이터가 소폭 가공돼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가 탑재된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5월 11일까지이며, 1차 선정된 30개팀은 5월 18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10주간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최종 입상자는 8월 8일 결정된다.

참가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10주간의 알고리즘 개발 기간 동안 참가 팀들의 순위가 실시간 공개된다. 정확도가 높을수록 순위가 높으며 마감 2주 전부터 순위는 비공개 전환된다.

SK텔레콤·SK브로드밴드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총 3개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1등인 대상 상금은 1000만원이며, 최우수상·우수상 수상팀에는 각각 5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양사는 입상자들이 개발한 알고리즘이 B tv와 옥수수 등 상용 서비스에 적용할 정도로 획기적인 경우 최대 3억원의 후속 개발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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