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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 매각 작업 진행

등록 2018.04.12 10:47 / 수정 2018.04.12 16:16

[앵커]
인터넷 쇼핑몰 1세대 여성의류 쇼핑몰 '스타일난다'의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인데요. '스타일난다'의 매각설이 나오면서 대표인 김소희 대표의 이력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뉴스룸에 나와 있는 주윤성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네 '스타일난다'가 현재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요?


[리포트]
네. 은행업계에 따르면 스타일난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난다’가 스위스계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의 주관 하에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는 프랑스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김 대표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난다'가 로레알에 매각 된다면 김 대표는 '난다'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건가요?


[리포트]2
아닙니다. 오히려 스타일난다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만한 글로벌 파트너를 구하기 구하려고 작년 말부터 지분을 매물로 내놨었는데요. 매각 대상은 김 대표가 보유한 지분 100% 가운데 70%정도라고 합니다.


[앵커]
김 대표가 '난다'의 지분을 매물로 내놓은 게 처음이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상황으로 보면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리포트]
네. 말씀하신대로 김 대표는 2년 전인 2016년에도 지분 일부를 팔려고 했었는데요. 그 당시 가격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매각이 무산됐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가 이번 매각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고 재매각을 위해 희망 가격을 낮추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 것이 성공적인 매각 작업의 노하우로 풀이됩니다.


[앵커]
프랑스 업체인 로레알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데는 이유가 있을 텐데요. ‘스타일난다’의 어떤 기업가치가 로레알의 관심을 끌었을까요?

[리포트]
 네. 스타일난다는 의류 쇼핑몰로 출발했지만 쇼핑몰에 등장하는 모델의 화장법이나 색조화장품 색상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면서 아예 화장품 사업도 시작한 것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스타일 난다의 화장품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는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중국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좋아하는 1위 브랜드로 뽑히기도 했을 정도로 중국에서 인기가 대단합니다. 로레알은 ‘스타일난다’의 주력아이템인 색조화장품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스타일난다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4000억 원에 달하는 지분 매각 가격 때문에 ‘난다’ 대표인 김 대표의 창업 스토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난다’가 어떻게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됐는지 짚어 볼까요?


[리포트]
‘난다’는 김 대표가 22세이던 2005년 창업한 1세대 패션 스타트업인데요. 동대문시장에서 산 옷에 ‘섹시발랄’ ‘센 언니’ 등의 콘셉트를 더해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인터넷에서 팔면서 사업을 키워왔습니다. 난다는 국내 영업에 주력하던 2011년까지만 해도 매출 339억원에 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회사였지만 ‘K팝’에 이어 ‘K패션’ ‘K뷰티’ 바람이 불면서 창업 11년 만인  2016년 매출 1287억원을 달성하고 홍콩·싱가포르·중국 등 7개 국가에 59개 매장을 거느린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앵커]
네 김 대표는 지분 매각 뒤 남은 지분을 계속 보유하면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기획과 디자인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1세대 패션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엑시트로 국내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윤성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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