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회공헌대상/씨젠의료재단] 해외 의료취약 지역 지원으로 보건의료 자생력 강화에 힘써

    입력 : 2018.03.29 04:30

    [2018 사회공헌대상] 씨젠의료재단

    ▲ 사진= 씨젠의료재단 제공

    [2018 사회공헌대상] 씨젠의료재단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해외 의료취약 지역의 보건의료 자생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르다.

    작년 6월 씨젠의료재단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베트남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농짱씨젠보건소'를 설립했고, 베트남 빈맥국제병원 의료진 연수 진행 및 하이퐁의과대학과 보건의료 정보교류 MOU를 체결했다. 또한 올해 3월 필리핀 인당, 나익, 멘데즈 지역에서 강릉시 의치한약연합회와 함께 실시한 보건의료 봉사활동에 진단검사 장비를 기부하고 현지 보건소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기술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의 모범이라고 할 만하다.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공헌에 임하는 한편, 더 크게 공헌을 하려면 우리가 검사 기술과 품질 수준을 높이고 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기술과 역량을 키우는 데도 힘쓰겠다"며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라는 재단 미션을 토대로 나눔 활동에 전문 인력과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씨젠의료재단은 보건의료 환경이 취약한 해외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에는 베트남∙우즈베키스탄∙필리핀∙케냐 등 8개 국가에서 약 10,000명 이상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18년에도 사회봉사 네트워크와 협업해 1월에만 베트남 지역에 총 3회, 2월 캄보디아, 3월 필리핀 지역에 보건의료 지원팀을 파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