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회공헌대상/SPC그룹]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입력 : 2018.03.29 04:30

    [2018 사회공헌대상] SPC그룹

    ▲ 사진= SPC그룹 제공

    [2018 사회공헌대상] SPC그룹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9월에는 푸르메재단(장애인 지원 전문 공익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출범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서울시가 행정 지원, 푸르메재단이 장애인 채용과 카페 운영,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장애인 직업재활시설)가 제품 생산, SPC그룹은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교육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기업이 협력하여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자하문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 문을 연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1호점은 79.2㎡, 40석 규모로 우리밀과 유기농 원료, 유정란으로 만든 빵과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이 곳에 채용된 직원 4명은 SPC그룹과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가 2012년 4월 함께 설립한 장애인 직업교육시설인 'SPC&Soul 행복한 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과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올 겨울에는 2월 25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임시 매장을 운영하며 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와 장애인작업장에서 생산한 빵을 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2012년 9월 종로푸르메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시 인재개발원 2호점, 온조대왕문화체육관 3호점, 서울시립은평병원 4호점, 서울도서관 5호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6호점, 서초구청 7호점 등 총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7개 매장에서는 총 19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