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 처짐, 하안검 복합성형으로 관리

  • 조선닷컴 뉴미디어경영센터

    입력 : 2018.03.29 16:50

    압구정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

    눈가는 피부가 얇은데다 쉬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주름이 발생하기 쉽고 근육이 처지는 경우도 흔하다. 이 근육 처짐이 눈 밑 처짐으로 이어지면서 중년들의 피부노화 고민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사회활동 연령이 점점 높아지면서 피부노화 현상에 더 민감해졌다. 동안을 유지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자칫 '자기관리가 안 되는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것도 두렵다. 이전에는 이런 고민이 노년층의 전유물이었지만 이제는 40대와 50대의 고민으로 넓어지고 있다. 조금이라도 젊어 보이고 생기 있는 얼굴피부를 원하는 이들이 성형을 고려하게 되는 이유다.


    눈 밑 처짐을 포함한 눈 밑 피부 변화의 근본 원인은 눈썹 바로 밑을 받치고 있는 근육이 처지기 때문이다.


    이런 눈 밑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시술방법이 하안검 수술이다. 속눈썹 아래 피부절개를 통해 처져있던 눈 밑 피부조직을 팽팽하게 당기는 방법이다. 수술 전보다 한층 더 젊어진 인상을 얻을 수 있어 인기를 얻었다.


    물론 자신의 피부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수술을 받은 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단순 절제식 수술로 많은 양의 피부와 함께 애교근육까지 절제해 피부만 당겨진 성형 티가 많이 나는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자신의 피부탄력 정도를 확인하고 수술 이후 나타날 결과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상담해야 한다.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수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복합 하안검 성형술이 등장한 것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하안검 복합성형은 다양한 눈 밑 변화의 복합적인 교정에 적합한 시술이다.


    튀어나온 눈 밑 지방을 일부 절제하고 일부는 꺼진 눈 밑 골 쪽으로 재배치시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눈 아래쪽 변화가 유전적으로 빨리 오는 20대에도 적용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심층부 울혈을 일으키는 100여 개의 모세혈관들을 처리해 심층부 다크써클을 완화시키고 눈 밑 애교근육은 웃을 때 위치까지 거상시켜 단순 절제식 하안검수술 후 눈 밑이 당겨 보이는 문제를 해결했다.


    압구정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눈 밑이 처지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피부노화 과정이지만 동안 열풍과 함께 달갑지 않게 여기는 중년층이 늘어난 것 같다"면서, "하안검 복합성형술은 자연스러운 시술효과와 어색함이 적다는 것을 장점으로 대중화되고 있다. 회복기간도 짧아 사회생활에 바쁜 골드미스에도 인기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