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3.28 12:37
대형마트에 유통 중인 생홍합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된 가운데, 굴과 미더덕에서도 기준치 넘게 검출돼 봄철 식탁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패류독소는, 유독성 플랑크톤이 많아지는 봄에 퍼지기 시작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지난 14일, 홍합에서 처음 기준치 이상이 나왔고 이틀만에 16개에서 25개 해역으로 번졌다.
굴의 절반 이상, 미더덕의 90% 이상을 생산하는 경남 남해안 일대 굴과 미더덕 수확이 금지됐고 소비자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당분간은 패류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