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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카고서 보급형 '아이패드' 공개...학교 보급가 299달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3.28 10:55

애플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의 레인테크 대입준비고에서 특별 행사를 열고,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형 아이패드는 일반 소비자가 329달러, 학교 보급가 299달러로 책정됐다. 외관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속도가 향상되고 애플 펜슬 등 새로운 기능이 지원된다. 8메가픽셀 카메라,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최장 10시간 수명 배터리도 탑재했다.

애플은 이번 아이패드의 가장 큰 변화로 소프트웨어를 꼽았다. 신형 아이패드는 여러 학생들이 같은 기기의 공유가 가능하고, 애플의 워드 프로세서 '페이지스'와 스프레드시트인 '넘버스' 등 생산성 앱의 새로운 스타일러스 친화적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온라인 스토리지 공간인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용량도 200GB로 늘렸다. 또한 교사들이 학생 과제물이나 작업 결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음악·사진·그림 등을 수업에 간편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도 선보였다.

한편, 애플은 팀 쿡 최고경영자가 신제품 설명회를 마친 후 창의력·코딩 랩에서 학생들과 함께 AR 앱과 애플 펜슬을 이용한 개구리 해부 과정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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