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BBC·디스커버리·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인 다큐멘터리를 UHD 삼성 스마트TV에서 즐길 수 있다고 26일 발표했다.

삼성 스마트 TV 2016년형 이후 모델 사용자는 'TV플러스'를 통해 36편의 유명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4배 이상 고화질 UHD로 즐겨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TV플러스에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다큐멘터리 전용 채널 3개를 추가하는 것을 비롯해 총 36편의 UHD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TV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예능, 드라마, 영화, 음악,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무료로 볼 수 있는 가상 채널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BBC Earth UHD 2' 채널을 새롭게 추가해 '블루 플래닛2' 등 자연과 동물을 주제로 한 유명 다큐멘터리 12편을 UHD 영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다음 달 중에 추가되는 디스커버리 채널에는 '아프리카 야생의 비밀',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는 '인류의 미래' 등 동물, 우주, 미래과학 등을 주제로 더욱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희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고객들에게 보다 더 선명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셋톱박스 없이 인터넷망을 통해 삼성 스마트 TV의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제휴를 지속적으로 늘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