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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피처폰 'LG 폴더' 출시...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 탑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3.26 09:55

KT가 LG전자의 LTE피처폰 'LG 폴더'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G 폴더는 데이터 사용량이 적고, 전화와 문자 등 기본기능을 주로 사용하는 노년층과 수험생이 주 고객층이 될 전망이다.

앱 다운로드 기능을 차단해 게임과 카카오톡이 되지 않는 '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며, 꼭 필요한 경우에는 비밀번호 설정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데이터 요금 없이 사용 가능한 FM라디오도 탑재됐으며,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올록볼록 입체감이 있는 엠보싱 키패드로 터치감과 정확도를 높였다.

KT는 이날부터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인 KT샵을 통해 출시한다. 출고가는 22만원이며 색상은 블랙, 핑크 골드 2종이다.

아울러 KT는 LG 폴더 출시와 함께 음성 중심 사용자를 위한 1만원대 'LTE 음성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LTE 음성 요금제는 총 2종으로, 1만원대의 부담 없는 저가 요금으로 구성됐다.

LTE 음성 요금제는 데이터를 기본 차단해 고객의 데이터 요금 폭탄을 사전에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만일 데이터 사용이 필요할 경우에는 'LTE 데이터 충전'을 신청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종량요금 대비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손정엽 KT 디바이스본부 무선단말담당(상무)은 "LG 폴더는 저렴하게 음성 중심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단말"이라며 "KT에서 기존 LTE라인업에 없었던 새로운 음성형 1만원대 요금제로 요금 부담 없이 LG 폴더를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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