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3.21 15:59
- ▲ 사진= 동국대학교 전산원 제공
학점은행제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이 2018년 대학 편입학과 대학원 합격자 사례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편입학 및 대학원 합격자 수는 총 300명이다.
300명의 합격자 수는 2018년 37개 주요대학 학사편입 모집정원 1,740명 중 17%에 해당되는 수치로, 이로써 동국대 전산원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중 14년 연속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게 되었다.
합격 대학으로는 인서울 대학 기준으로 동국대43명을 비롯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건국대, 홍익대,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단국대 등이며 이 밖에도 인하대, 가천대, 명지대, 카톨릭대, 경기대, 숙명여대 등 다양하다.
이와 관련 동국대 전산원 관계자는 "2016년 211명, 2017년 243명에 이어서 2018년에는 총 300명 등 대학 편입학과 대학원 합격자 수가 매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03학년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편입생 현황을 공개함으로써 재학생들의 학구열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2018년 대학 편입과 대학원 진학 합격자 300명 누적 포함 그동안 총2,95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학교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편입 성공 프로젝트 외에도 44년 넘게 이어져 오는 교내 면학분위기와 합격자 배출을 위한 노하우가 시스템화되어 있어 가능하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에 따르면,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중 매년 학사편입 합격자 명단을 공개하는 기관은 없지만 동국대 전산원은 매년 공개를 하고 있다"며 "학사편입이 일반 편입에 비해 쉽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관선택에 있어 학사편입의 노하우가 있고 학사편입학 성공률이 높은 교육기관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학, 정보보호학, 경영학 전공, 광고학, 관광경영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행정학, 영화학 등 총 10개 전공 18개 트랙을 운영중이며, 주말학사과정은 컴퓨터공학, 경영학, 관광경영학, 심리학, 행정학 등 총 5개 전공 5개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