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철강관세 면제" 요청에 美 "노력"

      입력 : 2018.03.23 16:20

      관세 폭탄 부과 시점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일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김동연 부총리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만났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철강 관세 부과에서 한국을 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부총리는 한국 철강, 자동차 기업들이 미국 경제에 기여해 왔음을 강조했고 이에 대해 므누신 장관은 "한국측 입장을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입산 철강에 대해 25% 관세폭탄을 오는 23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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