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미니밴 시대…국산차부터 외제차 본격 경쟁

      입력 : 2018.03.23 16:20

      온 가족이 함께 타는 이동수단으로 주로 이용되었던 미니밴이 이제는 비즈니스용으로도 애용되고 있다. 미니밴의 고급화로 인해 레저용에서 기업인까지 고객층이 확대된 것이다.

      먼저 국산 미니밴으로 90% 넘는 점유율을 가진 기아자동차의'더 뉴 카니발'은 2.2 디젤 엔진으로 리터당 연비 11.4km를 자랑한다.

      김무술 기아차 국내상품운영부장은 "더 뉴 카니발은 넉넉한 실내공간과 고급 LED 헤드램프를 포함하여 고급화를 시도한 차량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아자동차 카니발이 국내 미니발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쌍용차도 코란도투리스모 2018년형으로 미니밴 경쟁에 가세하였다.국산차 뿐만 아니라 토요다, 혼다 등 수입차까지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미니밴 시장이 본격적인 경쟁구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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