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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인터파크비즈마켓과 제휴로 '회원전용몰' 오픈 예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3.15 18:27

빗썸은 B2B 마켓 전문 쇼핑몰인 '인터파크비즈마켓'과 결제 업무제휴를 맺고, 회원전용몰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빗썸은 온라인에서 가상화폐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인터파크비즈마켓 내에 빗썸 회원전용 쇼핑몰을 이달 말 오픈한다.

빗썸 회원은 전용 쇼핑몰에서 특가상품, 전자제품, 아이디어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택 후 가상화폐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결제 금액은 해당 시점의 가상화폐 시세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환산되므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는 구매자의 지갑 내 암호화폐가 판매자의 지갑으로 이전하여 판매자가 현금화할 수 있는 모델로, 빗썸은 향후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기반의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단계별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인터파크비즈마켓은 기업전문마켓 운영을 통해 개별 기업, 기관과 협회, 사회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있다. 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몰과 판촉물 사은품 사업, 다양한 건강·여행·문화·렌탈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파크비즈마켓 담당자는 "이번 빗썸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향후 블록체인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빗썸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암호화폐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제휴를 진행했다"며 "빗썸은 안전하고 건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암호화폐의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모범 거래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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