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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게임 개발 자회사 합병...'NHN빅풋' 설립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3.05 14:13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개발 자회사 NHN629와 NHN블랙픽을 합병해 신규 법인 'NHN빅풋'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NHN629와 NHN블랙픽은 2014년 NHN엔터가 물적분할해 설립한 게임개발 전문회사로, NHN 629는 자체개발한 우파루 IP를 기반으로 우파루마운틴, 우파루랜드 등 우파루 시리즈 선보이며 국내 및 동남아에서 탄탄한 이용자층을 확보해왔다. NHN블랙픽은 풋볼데이, 야구9단 등의 스포츠게임 개발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이번 합병은 게임개발 역량을 한 곳으로 집중해 시너지를 높이고 조직통합을 통한 경영효율성 강화 및 안정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NHN빅풋의 수장은 크루세이더퀘스트, 킹덤스토리 등의 글로벌 성과를 이끌어 낸 NHN엔터테인먼트 게임사업본부 김상호 이사가 맡는다.

김상호 NHN빅풋 대표는 "차별화된 전문성과 역량을 조화롭게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합병의 목표"라며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에 힘쓰는 한편 NHN빅풋 고유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신작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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