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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기존 '안드로이드페이' 없애고 '구글페이' 출시...한국 서비스는 미정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2.22 16:44

구글은 기존 '안드로이드페이'를 없애고, 결제와 관련된 기능을 새롭게 업데이트한 안드로이드용 '구글페이'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자사의 모든 제품에 구글페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에 구글 크롬을 통한 구매, 파트너 협력을 맺은 사이트 및 장소에서의 사용 등 다양한 환경에서 구글 계정에 등록된 결제 정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구글페이는 쇼핑에 대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강력한 보안 보호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구글페이 홈 탭에서 이용자가 최근 구입한 상품, 가까운 매장 등 개인 맞춤형 결제 정보를 제공하며, 카드 탭에서는 결제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정리해준다. 등록된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정보를 비롯해 포인트카드, 쿠폰, 기프트 카드와 관련된 정보도 저장된다.

구글 측은 "결제 시 구글페이를 선택하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라며, "실제 카드번호를 공유하지 않으므로 보호와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글은 결제뿐만 아니라 송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영국 거주자에 한해 몇 개월 내로 송금이 가능하도록 기능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글페이는 출시 직후부터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나, 국내 서비스 출시에 대해서는 아직 예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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