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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2.23 14:35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는 월정액 8만8000원으로 별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 없이 무제한으로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통사들이 기본 제공량 소진 후 적용하는 3Mbps 속도 제한이 없다.

아울러 데이터 주고받기·쉐어링·테더링을 모두 포함한 '나눠쓰기 데이터' 한도를 월 40GB까지 제공한다. 기존 데이터 주고받기의 조건이었던 '본인 잔여량 500MB 이상일 때', '기본 제공량의 50%까지만' 등의 제한도 없어졌으며, 가족 간에는 횟수 제한 없이 보낼 수 있고, 친구·지인 등 일반 가입자에게는 월 4회까지 전달 가능하다.

세컨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나눠쓰기 데이터 40GB 한도 내에서 최대 2대까지 무료로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다. 테더링 시에도 동일한 40GB 합산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통해 가족 단위 고객이 기존과 동일 비용으로 데이터를 더 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동영상 이용량이 많은 고객도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의 혜택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상 시청이 많은 장거리 출퇴근 고객이나 프로야구·해외축구 등을 챙겨보는 스포츠 마니아들, 모바일 데이터에 의존하는 1인 가구 가입자들은 앞으로 시간·장소 제약 없이 콘텐츠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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