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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존댓말도 구분하는 'AI 번역 챗봇'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2.22 18:03

카카오는 자사의 AI 플랫폼 '카카오 I'를 기반으로 한 번역 챗봇을 이달 중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년 9월부터 카카오 I 번역엔진을 적용한 기계번역 서비스 '카카오 I 번역'을 서비스 중인 카카오는 이달 말 카카오톡에서도 상대방과 대화하듯이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챗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챗봇은 영어 외에 일본어, 중국어도 지원한다.

또한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안에 예사말과 높임말을 구분해 번역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사말과 높임말을 구분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며, 구어체와 문어체도 구분하도록 하는 등 문체를 인식하는 번역기를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는 연내 카카오 I 번역 서비스 전용 앱을 출시한다. 전용 앱은 카카오 I의 음성엔진, 시각엔진을 탑재해 음성 기반 통역과 문자 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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